2012년 11월 2일 금요일

불교 설화 제 12화



佛敎 說話 및 童話 (불교 설화 및 동화)

            제 12   부처님과 함께 하는 방법  
  
아함경에 보면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가령 어떤 비구가 내 옷자락을 잡고 내 뒤를 발자국마다 따른다 할지라도 그가 욕망과 격정을 품고 성난 마음으로 미움과 원망 속에서 살아간다면 그는 나와는 멀리 있는 사람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 비구는 법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며, 법을 보지 못하는 자는 나를 보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비구들이여. 또 어떤 비구가 내게서 백일이나 걸릴만한 먼 거리에 떨어져 있다 해도 그가 애욕을 품지 않고 성내거나 미워하거나 터무니 없는 욕심이 없고 게으르지 않고 깨달음에 있다면 그는 내 가까이 있는 것이고 나는 그의 곁에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왜냐하면 그 비구는 법을 보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법을 본다는 것은 진리를 보는 것이고, 곧 나를 보는 것이기 때문인 것이다.”


- 부처님께서는 항상 법에 대해서 말씀 하셨습니다. 금강경에 보면 형상이나 모양을 쫓지 말고 말에 끄달리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질과 모양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순간순간 변하고 있는 것이지만 진리, 법 자체는 늘거나 줄어듦이 없이 항상 그대로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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