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용어 안내 (2)
아뇩다라삼막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 : 아뇩다라삼막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는 가장 완벽한 깨달음을 뜻하는 말로 산스크리트어 anuttara-samyak-sambodhi를 발음(發音) 그대로 음사(音寫)한 것입니다. 아뇩보리(阿耨菩提)라고도 합니다.
아(阿)는 중국말로 번역하면 無자에 해당하며,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아(阿)도 역시 무량(無量)의
무(無)에 해당합니다. 뇩다라(耨多羅)는 위(上)라는 뜻이니까 아뇩다라(阿耨多羅)는 ‘이 위에 다시없다.’라는 무상(無上)의 뜻이 됩니다. 삼막삼(三藐三)의 삼막(三藐)은 정(正), 즉 올바름을 말하며, 삼(三)은 변(遍), 즉 넓음을 말합니다. 본래 변(遍)은 두루하다, 넓게 퍼져 있다는 뜻으로 ‘두루 편’이라 발음하지만, 불교에서는 변이라고 발음합니다. 마지막으로 보리(菩提)는 깨달음 또는 지혜(智慧)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阿耨多羅三藐三菩提 전체를 한문으로 쓰면 무상정변지(無上正遍智)가 됩니다. 즉, 이 위에 다시없는 올바르고 두루한 깨달음,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바로 부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정각(正覺)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고 간략히 말할 때에는 불지(佛智) 또는 묘지(妙智)라고도 합니다. 이 때의 묘(妙)는 바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묘(妙)'에 해당하는 것으로 천태대사는 ‘묘(妙)는 불가사의(不可思議)로 이름 붙인다.’고 하였습니다. 부처님의 지견(知見), 즉 천지 우주간의 도리는 인간의 언어로서 이렇다 저렇다 하고 표현할 수 없고 마음으로 이것이다, 저것이다 하고 생각할 수도 없는 실로 불가사의한 것입니다. 언어도단(言語道斷)이요 심행소멸(心行所滅)인 것입니다. 이 불가사의한 것은 이름을 붙일 수 없으므로 무리하게 이름하여 묘(妙)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욕(褥)'을 '뇩'으로, '막(邈)'을 '먁'으로, 제(提)를 '리'로 읽는다)
아뢰야식(阿賴耶識) : 인간의식 중 제 8층으로 과거의 모든 행위의 영향이 종자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는
의미이며, 말라식이 아뢰야식을 자아라고 보기 때문에 집착의 대상이 된다고 함.
아비달마(阿毘達磨) : 부파불교 당시 법의 연구, 혹은 불교의 철학 체계, 또는 그 저술을 말함.
아수라장(阿修羅場) : 육도 중 하나인 아수라라는 싸움을 좋아하는 세계로 항상 어수선한 상황을 의미.
아집(我執) : 자신의 심신 가운데 사물을 주재하는 상주불멸의 실체가 있다고 믿는 집착.
알음알이 : 체험이 없는 개념. 이론만의 앎.
야단법석(野壇法席) : 부처님 당시 야외 법회 때면 항상 수 많은 대중들이 운집하였던 모습에서 나온 말.
업(業) : 중생이 몸, 입, 뜻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을 말하며, 혹은 전생의 소행으로 말미암아 현세에 받는
응보(應報)를 가리킨다.
애어(愛語) : 친절하게 말함. 사섭법의 하나임.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울어 나오는 말)
여의륜보살(如意輪菩薩) : 법륜을 잘 굴려 (법을 잘 행함)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
열반(涅槃) : 수행에 의해 진리를 체득하여 모든 번뇌를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解脫)한 최고의 경지.
오개(五蓋) : 개(蓋)란 덮개라는 뜻으로 장애 요소를 의미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수행을 가장
방해하는 대표적인 오개(五蓋)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욕망 2. 악의/적의 3. 혼침/졸림/나태 4. 들뜸/후회 5. 의심
수행이 안될 때를 가만히 살펴보면 언제나 위 5가지 중에 하나에 걸려있음을 알게 됩니다
오분법신(五分法身) : 부처님과 아라한이 갖추고 있는 5가지 공덕. 즉, 계, 정,혜, 해탈, 해탈지견을
얻은 성자
오신채(五辛菜) : 파. 마늘. 부추. 달래. 흥거(인도향신료). 몸에 정(精)의 힘을 높여 주는 야채들
52수행 계위(階位) : 대승불교에 와서 초기불교의 수행 계위인 성문사과와는 별도로 세운 수행 계위.
☞ 십신(十信),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향(十廻向), 십지(十地), 등각(等覺), 묘각(妙覺)
외도(外道) : 불교 이외의 종교, 또는 그 길을 가는 사람. 일례) 육사외도
우담바라 꽃 : 삼천년 만에 한 번 핀다는 진리를 상징하는 신비로운 꽃.
우바새(優婆塞) : 남자 재가신도를 이르는 말. 선남자, 청신남이라고도 함
우바이(優婆夷) : 여자 재가신도를 이르는 말. 선여인, 청신녀라고도 함
운판(雲版) : 구름 모양의 철판으로서 허공을 날아 다니는 중생을 위해 두드림.
울력(運力) : 대중이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노동. 운력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음.
유나(維那) : 절[寺]의 사무를 맡고, 모든 일을 지휘하는 소임. 도유나(都維那) 라고도 함.
율(律) : 승단의 운영에 관한 규정.
율원(律院) : 부처님의 계율을 공부하는 곳.
이참사참(理懺 事懺) : 이참(理懺)은 실상(實相)의 이치를 관(觀)하여 죄를 멸하게 하는 참회(懺悔)로서
관찰실상참회(觀察實相懺悔)라 하고, 사참(事懺)은 예불(禮佛), 송경(誦經) 등
신구의(身口意=몸과 입과 뜻)의 행위로서 참회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수분별참회
(隨分別懺悔)라고도 한다. 그러나 참회라고 할 때는 보통 사참(事懺)을 말한다.
이타행(利他行) : 남을 이롭게 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결국은 나도 이롭게 되는 좋은 행위.
인욕(忍慾) : 참는것.
인연(因緣) : 인(因)과 연(緣)을 아울러 이르는 말.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인 힘과 간접적인 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이세상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는 화엄경에서 나온 말씀.
일주문(一柱門) : 절 입구에 있는 기둥이 하나인 문. 즉 하나의 세상(부처님 세상)을 의미함.
임종게(臨終偈) : 세상을 떠나가 직전에 읊는 고승의 시(詩)
입멸(入滅) : 부처님 혹은 성자, 고승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
의발(衣鉢)을 물려줌 : 옷과 발우를 물려 준다는 것은 후계자로 인정한다는 뜻.
장로(長老) : 장로는 그 분야에서 연륜과 덕을 갖춘 사람으로 원래 불교 용어이다.
장엄(莊嚴) : 사찰 불상을 위엄있고 품위있게 장식함.
적멸(寂滅 ) : 그 어떤 것도 탓하거나 갈등과 번뇌가 없는 경지. 고요한 경지
전도(顚倒) : 판단의 순서가 뒤바뀌어 진상을 오해함. 반야심경 중 전도몽상(顚倒夢想).
전륜성왕(轉輪聖王) : 법의 수레바퀴를 굴려 세계를 통일 지배하는, 인도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제왕.
정종(正宗) : 바르고 으뜸.
정진(精進) : 잡된 생각을 버리고 일심(一心)으로 불도를 닦아 게을리하지 않는 공부
정취보살 : 외길로 수행 정진하신 관세음보살.
정학(定學) : 선정(禪定)을 하여 마음이 산란되게 하지 않는 삼학(三學) 공부의 하나.
정혜(定慧) : 마음의 흔들림 없는 높은 지혜. (보살의 경지)
제대보살 : 일체 모든 크고 성스러운 관세음보살.
제불학(諸佛學) : 모든 부처님 말씀.
조견(照見) : 다 비추어 보다.
존자(尊者) : 학문과 덕행이 뛰어난 부처님의 제자를 높이어 이르는 말
종(鐘) : 지옥 중생 구제를 위해 친다.
종지(宗旨) : 주장이 되는 요지나 근본이 되는 중요한 뜻.
주련(柱聯) : 글을 써서 걸어 놓은 것
주력(呪力) : 진언을 계속하여 외우는 것
주불(主佛) : 법당에 가장 높으신 부처님 (대웅전 = 석가모니. 극락전 = 아미타불. 약사전 = 약사불
대적광전(비로전) = 비로자나불. 지장전 = 지장보살. 나한전 = 부처님제자 아라한.
관음전, 원통전 =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다.)
죽림정사(竹林精舍) : 부처님 최초의 정사(절).
중도(中道) : 수행에 있어 고행과 향락 두 극단을 피해야 한다는 깨달음. ☞ 불교 상식 정리 참조 요망
중생(衆生) : 인간을 포함해 생명을 가진 모든 생물을 가리키는 말.
지물(持物) : 가지고 있는 물건. 방편을 상징함.
진공묘유(眞空妙有) :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묘하게도 존재하는 것이 있다는 의미로 '진실로
비어 있다(眞空)'는 것은 무한한 창조 가능성(妙有)을 가지고 있다는 뜻임.
천수보살 : 천 개 (아주 많은)손으로 중생을 구제하시는 관세음 보살.
총림(總林) : 선원, 강원, 율원, 염불원 등 모든 수행기관을 갖춘 곳(사원).
탁발(托鉢) : 수행을 하면서 하루에 한번씩 7집을 다니며 음식을 얻어 생활.
탱화(幀畵) : 불교 신앙의 대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
통불교(通佛敎) : 대승불교의 여러 사상 중 그 차이점보다 공통을 강조하여 한 맛(一味)으로 돌아가려는
한국 불교의 큰 특징.
팔상도(八相圖) : 부처님의 생애를 그린 그림을 팔상도라 함
포살(布薩) : 계율 반성, 법을 어겼을 경우 스님들이 모여 참회하고 고백하는 의식.
하안거(夏安居) : 여름에 더위와 비 때문에 움직이지 않고 모여서 기도를 하는 것. 겨울은 (冬安居)
항복 받는다 : ‘이와 같이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뜻.
화상(和尙) : 큰 스승.
해공(解空) : 불교의 중심 진리인 텅 빔(空)의 이치를 잘 아는 것.
해탈(解脫) : 인간의 속세적인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되는 상태.
(인간의 근본적 아집(我執)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함)
협시보살(夾侍菩薩) : 주불(중심이 되는 부처님)옆의 좌우에 계시는 보살님.
(아미타 부처님 왼쪽에는 관세음보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고
주불에 따라 또는 사찰에 따라 협시보살이 다 다름)
혜학(慧學) : 번뇌를 파하고 진리를 증득(證得)하는 지혜를 가리킴.
회광반조(廻光返照) : '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춘다'라는 뜻으로, 불교의 선종(禪宗)에서 언어나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마음 속의 영성(靈性)을 직시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사람이 죽기 직전에 잠시 온전한 정신이 돌아오는 것을 비유하기도 함.
회향(廻向) : 회향(廻向)이란 되돌린다는 뜻. 자기가 쌓은 공덕을 모든 중생들에게도 이익이 되게 하거나, 모든 중생들도 깨닫게 하는 것을 회향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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